㈔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 정리·수납전문자원봉사단인 수정회(회장 조연옥) 회원들이 지난 10일 청양읍내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양읍(읍장 최율락) 과 연계해 이뤄졌으며, 이날 회원들은 지난겨울 요양병원에 입원해 집이 방치돼 집안청소가 필요한 홀몸노인 명씨(82) 가정을 찾아 집안 곳곳의 찌든 때와 냉장고 음식물, 생활쓰레기 처리, 화장실 등 집 안팎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수정회는 2017년 결성된 전문봉사단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매월 1회 이상 장애인, 소외·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의 가정을 방문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편 최율락 읍장은 “명씨 어르신은 청양군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의 사례관리 첫 번째 대상자”라며 “퇴원 후에도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의 사례관리 담당자와 청양읍 사례관리 담당자, 노인돌보미가 방문해 일상생활과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