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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아흔아홉골/‘신(神)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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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아흔아홉골/‘신(神)의 손’
  • 청양신문
  • 승인 2000.11.04 00:00
  • 호수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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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추첨서 몽땅 부전승 뽑아
김오병 군청 기획감사실 문화관광담당
대진추첨서 몽땅 부전승 뽑아

○… 제12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에서 ‘청양군 개청이래 첫 종합우승’이란 쾌거를 거두기까지에는 ‘신(神)의 손’의 역할도 톡톡히 한몫을 했다고.
사연인즉 대회 10여일전 주최사인 중도일보사 회의실에서 있은 대진추첨에서 김오병 군 기획감사실 문화관광담당이 대회 경기종목 중 높이오르기 개인기록으로 승부를 가리는 그네뛰기를 제외한 씨름·줄다리기·화계놀이 등 3개종목 대진추첨에서 기적처럼 몽땅 1차전 부전승을 뽑았기 때문.
덕분에 청양군은 대회에 참가하면서부터 이들 3종목에서 74점을 더 ‘따고 들어가’ 시작부터 8위권은 확보한 셈이 됐는데 이때부터 김 담당에게는 ‘신의 손’이라는 과히 싫지 않은 별명이 붙어졌다.
불과 며칠전 성황리에 막을 내린 장승축제의 실무도 맡아 한동안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던 김오병 담당은 이날의 대회 종합우승으로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말끔이 가셔지는 것 같다”면서 ‘신의 손’이라는 별명도 과히 싫지는 않은 듯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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