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초등학교(교장 장철순)는 세계로 미래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북경 일대로 해외문화탐방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중국 국가박물관과 자금성을 방문했으며 서커스 공연 관람과 만리장성. 이화원을 돌아봤다.

김은숙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중국 역사를 실제 유물을 통해 봤다. 진시황의 무덤에서 나온 토기로 만든 사람 모양의 병사상이 자세하게 표현돼 놀라웠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가장 인상 깊었던 곳으로 자금성과 만리장성을 꼽았다. 특히 위성에서도 보이는 인공 구조물 만리장성을 돌아본 학생은 “많은 시간을 기다렸지만 정말 장관이었다”며, 이화원을 돌아본 후에는 “이렇게 넓은 호수가 인공 호수라니 놀랍다. 중국은 긴 역사만큼 큰 나라라는 말이 실감났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철순 교장은 “학생들이 해외문화 탐방을 계기로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동기유발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큰 꿈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