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가 오는 23일까지 ‘2019년 그루경영체’를 모집한다.
‘그루경영체’란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를 말하는 것으로, 그루경영체에 선정되면 사회적경제 활동에 근간을 두고 산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림관련 경영체의 창업과 육성을 지원받게 된다. 임업진흥원은 창업 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영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방법도 모색할 계획이다.

대상은 올 2기 그루매니저 선정지역인 청양 등 24개 지역이며, 총 120개소를 선정한다.
그루매니저란 지역의 산림·인적자원 조사, 그루경영체 발굴 및 육성, 비즈니스모델 개발, 사업계획 수립, 창업과 경영개선 등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기획활동가다. 청양에서는 대치면 광금리 전옥임 씨가 선정, 활동하고 있다.

선정된 그루경영체는 3년간 견학, 자문(워크숍), 워크숍, 교육훈련, 프로그램 참여, 네트워크, 사업계획, 홍보, 마케팅, 파일럿 등 창업 여건과 상황에 따라 산림일자리발전소에서 활동 중인 지역 그루매니저가 현장 밀착형으로 지원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는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 공고를 확인하거나 산림일자리발전소(042-381-5190, 5194~5)에 문의하면 된다. 지역별 그루경영체 설명회도 열리며, 충남권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예산 스파뷰 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