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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협동조합원들 워크숍 후 화합한마당
일상 장보기 가능해야 로컬푸드 성공
[1304호] 2019년 07월 08일 (월) 10:47:00 이순금 기자 ladysk@cynews.co.kr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박영숙) 조합원 워크숍이 지난 2일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됐다. 워크숍에는 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담당 부서인 청양군 농촌공동체과 김영관 푸드플랜팀장과 직원 등도 참석해 격려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청양군특별보좌관인 안대성 전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이 초청됐다.

안 특보는 우선 완주가 로컬푸드 1번지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어 질의형식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청양의 로컬푸드와 푸드플랜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합원들은 ‘지역산이 아닌 상품 판매 여부’, ‘외부에서 보는 청양로컬푸드’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안 특보는 “완주는 지역산만 판매한다. 소비자가 원한다고 이것저것 판매대에 올리는 것은 일반 마트와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청양로컬푸드’에 대해서는 “아침 시간에 청양직매장에 가봤다. 읍내에서 멀지는 않았는데 농산물이 너무 부족했다. 가족 밥상을 청양로컬푸드에서 장을 봐 차릴 수 있도록 1차 농산물이 풍부해야 한다. 열자마자 소비자가 물밀듯이 몰려온다는 생각은 버려라. 팔리지 않더라도 소비자들이 와서 빈  손으로 가지 않도록 1차 농산물부터 다양하게 채워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안 특보는 “완주로컬푸드 1호 직매장인 효자점은 현재 연매출이 100억 원 넘었지만 7년 전 개장 첫날은 27만원이었다. 이때 안 팔리니까 하고 판매대를 비워 놨다면 현재에 이르지 못했을 것이다. 팔리지 않아도 판매대를 채웠고 매출도 올라 현재에 이르렀다”며 “완주로컬푸드로 일자리가 2500개 생겼고, 로컬푸드가 아니었으면 농사를 짓지 않았을 소농 2500여 명이 10년 째 건재하다. 청양군민이 먹는 모든 먹을거리를 청양농산물로 채워보자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해 보셔라”고 부탁했다.

한편 조합원들은 워크숍 후 청양대치인형극회원들의 인형극을 감상하고, 장기자랑 등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며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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