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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부가가치 높이기 위한 열기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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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부가가치 높이기 위한 열기 ‘활활’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9.07.01 10:14
  • 호수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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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농촌정책 융·복합 토론회에서 나타나

농촌지역 융·복합 산업을 위한 학습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5일 ‘청양군 농촌정책 융복합 발전을 위한 공동학습 결과 공유 토론회’가 펼쳐졌다.
청양읍복지타운 3층 여성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군 행정기관은 물론 학계, 민간 활동가들까지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연구와 토론을 통해 추진방향을 도출했다.

이날 언급된 농촌복합 산업은 농촌이 가진 유무형의 자원(1차 산업)을 활용, 제조가공한 상품(2차 산업)을 만들거나 체험·관광 같은 서비스(3차 산업)를 융·복합해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가자는 것이 핵심이다.

토론회는 허승욱(전 충남도 정무부지사) 단국대 교수의 진행 속에서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서정민 지역재단 지역순환경제센터장이 ‘주민자치 생태계조성 방향’, 김장묵 단국대 보건행정학장이 ‘커뮤니티 케어’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최중호 청양로컬푸드 사무국장이 ‘푸드플랜을 활용한 지역정책의 융복합 방향’, 구자인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이 ‘농촌정책 체계화와 신활력플러스 활용방안’, 이승재 나무와에너지 대표가 ‘청양의 숲에서 일구는 에너지와 일자리’, 김만석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충남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추진상황에 따른 청양군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돈곤 군수는 “자발적으로 이렇게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더 공부하고 적극 참여해 농촌지역 변화와 성장의 롤 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농촌정책 토론회는 융·복합된 선도적인 성공사례 조기 도출을 위해 지난달 4월과 5월 2회 연속 토론회를 가졌고, 그 결과에 대한 보고와 공개 토론회가 이날 펼쳐졌다. 청양군이 현재 진행하는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에너지자립, 커뮤니티 케어, 푸드 플랜, 사회적 경제 등을 융·복합한 산업 발전으로 청양이 한 단계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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