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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기준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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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기준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6.10 16:45
  • 호수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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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과 사업 잘 집행됐는지 살피겠다

청양군의회 김기준 의원이 제255회 정례회에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김 의원은 이번 정례화가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겸해 열리는 중요한 의정활동인 만큼 철저한 분석을 통해 예산과 사업이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집행됐는지 짚어볼 예정이다. 김 의원의 특별위원회 운영 각오와 앞으로 의정계획을 들어봤다.

군민 알권리 보장 영상송출 시스템 도입
김 위원장은 초선의원으로 부족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그동안 군의회에서 추진하는 교육과 연수 등에 적극 참여해 왔고, 자기개발에도 힘써왔다. 또한 지역현실을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군민에게 다가가는 소통 중심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열린 제251회 임시회에서는 5분 발언을 통해 군민의 알권리 보장 차원에서 군의회 회의를 읍·면 및 의료원, 사업소 등 군청뿐만 아니라 일반 시설까지 확대를 건의해 반영됐고, 정례회부터 영상이 송출된다.
의원 정수가 줄어 상임위원회를 분과별로 나누지 않고 운영위원회만 구성, 의사일정별 특별위원회가 운영된다. 이 때문에 조례안과 예산을 심의하는 의안심사특별위원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 의원은 “중요한 시기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집행부 공모사업 칭찬과 견제 필요
민선 7기 들어 청양군은 정부와 충남도가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확보한 예산도 막대하다. 그러나 대부분 지방비가 대응 투자돼 청양현실 반영과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직사회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관련 사업을 철저히 살펴볼 계획이다. 먼저 공무원들이 능동적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참여했는지, 일할 수 있는 여건과 지역현실이 제대로 사업내용에 들어있는지 살펴보고 노력한 담당자와 직원들을 칭찬할 생각이다. 업무에 성과가 없거나 사업이 군민에 반할 경우는 행정개선도 요구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군 정책과 사업이 군민 모두에게 공평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면밀히 주시하겠다. 공직자의 사업추진이 공정하고 타당했는지 엄정히 살펴보고,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정책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젊은이들의 열정과 행복 적극 지원
김 의원은 공직사회가 변화하고 공정한 행정이 집행될 때 군민이 지자체에 갖는 기대와 희망이 커진다고 봤다. 또 군의원은 군민의 바람이 집행부에 전달되도록 조언과 견제, 지역사회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자세를 꼽았다.

특히 지난 선거는 청양의 새로운 변화를 열망하는 군민의 뜻이 반영된 결과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중요시했다. 김 의원은 또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열정과 꿈을 펼치도록 문화·교육 등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청양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젊은이들의 사회활동과 지역발전 참여기회가 적은 것 같다.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긍심을 갖도록 정책지원 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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