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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통요리 반미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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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통요리 반미 아세요?”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06.03 16:57
  • 호수 12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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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초,세계시민과 다문화 이해교육
▲ 미당초 어린이들이 베트남 전통요리 반미를 만들었다.

미당초등학교(교장 장철순)가 5월 ‘세계문화체험’의 달을 맞아 나와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세계시민 및 다문화 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지난달 28일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진행한 교육은 문화 간의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고 편견의 개념 알기를 주제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펼쳐졌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교사동아리와 인권교육학생동아리 사제동행 지역연계로 청양군 다문화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베트남 및 필리핀에서 온 이주자와 함께 진행했다.

학생들은 먼저 각 나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일본, 중국, 베트남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베트남 전통 음식인 ‘반미’를 직접 만들며 베트남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베트남 잠자리인 쭈온쭈온 만들기, 우리나라 주변국가의 전통 놀이 체험 등을 통해 우리와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폭을 넓혔다.
최희찬(6년) 학생은 “다른 문화에 대해 체험해 보는 것이 즐거웠고, 직접 그 나라 친구들과 배운 놀이를 해보고 싶다”며 다문화를 수용하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장철순 교장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문화 이웃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모두 다문화 사회의 구성원임을 알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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