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청양지부(지부장 우제권)와 충청남도지회(지회장 김두영)가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충청남도·충남문화재단이 후원한 ‘2019 청양지부전 및 충남작가초대전-청양! 색으로 담다’와 ‘제86회 충남도지회전’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강당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청양미술협회 회원 23명, 충남도지회 작가 157명의 서양화·한국화·문인화·서예·공예·조각·디자인 등 총 178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청양지부를 비롯해 충남도지회 15개 시·군 지부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였으며, 작품을 둘러본 관람객들은 “내로라하는 미술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정말 감동적이고 황홀하기까지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청양문예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돈곤 군수, 김명숙(청양)·최훈(공주) 도의원, 군내 각 문화예술단체 회장과 회원 등이 함께해 축하했다. 또 한국미협 이범헌 이사장과 충남도내 각 시군 지부장과 회원들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충남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와 대한타악예술진흥원 팀원들의 난타공연, 청양지부 회원인 이종철 작가의 문인화 퍼포먼스도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우제권 지부장은 “창작활동으로 바쁜 청양과 충남 작가분들을 모시고 전시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수준 높은 작품들이 모였는데 전시회장이 협소해 죄송하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다. 예술적인 감성을 맘껏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김두영 도지회장은 “청양은 작은 농촌이지만 예술의 열정만은 활활 타오르고 있는 곳”이라며 “성대하게 준비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훌륭한 작가들의 소중한 작품을 청양군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그 열정과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