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농협(조합장 오호근)은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호근 조합장과 직원, 장학금 수혜자 등이 함께했고, 조합원 자녀 대학생 40명이 각각 1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이 전달됐다.
청양농협은 2008년부터 농민 조합원 교육비 부담해소와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387명에게 3억87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대학에 다니는 조합원 자녀들로, 농협 장학생선발 심사표에 따라 심사 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오호근 조합장은 “고된 농사를 하면서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조합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나라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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