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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장기간 체류 유도 단계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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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장기간 체류 유도 단계별 진행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05.20 10:26
  • 호수 12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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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보고회

청양군이 지난해 수립한 관광종합개발계획에서 제시된 15개 사업 중, 우선 시행이 가능한 8개 단위사업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위원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0일 열린 보고회에는 군 관계자와 김수경(우송정보대학 호텔관광학과 교수), 정강환(배재대 관광축제대학원장), 이기진(동아일보 대전충남 취재본부장), 이병헌(청양 SNS 서포터즈) 기본계획 관광자문위원들과 관련 실과장이 참여했다.

이날 용역 수행사는 개별단위로 추진하는 사업들이 주로 칠갑산과 칠갑호, 천장호, 고추문화마을과 고운식물원에 집중돼 있다고 분석하며, 이곳을 관광객 주 수요 공간으로 강화시키고 그 다음 주변 공간으로 파급시켜 오래 체류하도록 유도하는 단계별 계획을 설명했다.
또 기존 관광지를 보완하는 칠갑호 수변테마파크, 천장호 수변공원, 백제촌 예술 레지던스, 고추문화마을 미로 팜 파크, 칠갑산 천문대 사업과 신규 사업으로 청양읍 테마거리, 아토피 치유마을 등의 개발 여건 분석과 개발방향이 제시됐다.

김수경 위원은 “청양의 원천적인 관광자원에 스토리텔링 접목, 자원과 상권을 연계시키고 장기 체류를 위한 숙박시설 조성의 반영”을,  이기진 위원은 “개발 중심의 계획보다 청정 지역을 특화시키는 프로그램 등 콘텐츠 개발 보안” 등이 반영되길 바랐다. 또 이병헌 위원은 “청양을 한번 가보는 관광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곳에서 머물고, 체험하고, 다시 방문할 수 있는 여행지로 만들자”며 “청양 대표 관광지의 전파를 위해 청양 SNS서포터즈의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냈다.
정강환 위원은 “청양에 가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한다” 며 “현재 정원 관광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청양의 이미지나 위치 측면에서 정원 조성 시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또 “교통의 요지에 숙박지나 관광지를 연결시키는 관광센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군 담당 부서의 팀장들로 구성된 관광전략 T/F팀 회의를 열고 단위 사업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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