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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의 책에 삶의 흔적을 담다
이정호 남양면장 ‘리장에서 면장까지’ 출간
[1296호] 2019년 05월 13일 (월) 13:28:20 박미애 기자 mari@cynews.co.kr
   

농부에서 농업인후계자와 마을이장을 거쳐 농업직 공무원으로 삼십 여 년 동안 생생하게 느끼고 체험한 것을 한 권의 책에 담아 출간한 주인공이 있다. 이정호 남양면장이다.
이 면장은 지난 4월 자서전 성격의 산문집 ‘리장에서 면장까지’를 출간하고, 지난 5월 4일 남양면사무소 2층 다목적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산문집은 총 6부로 구성돼 1부에는 어린 시절에 대한 회상, 2부에는 군 제대 후 고향에 정착해 농업에 뛰어들어 인생 2막을 시작한 사연을 담았다. 또 3부에는 농사를 짓다가 서른세살에 시작한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4부에는 작은 아들에게 닥친 사고와 아내의 눈물겨운 내조 등 가족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5부에는 지역신문이나 각종 동창회보지에 기고한 칼럼과 기고문을, 6부에는 자작시 중 특히 좋아하는 시를 선별해 실었다.

이 면장은 “농사꾼에서 마을이장과 후계농업인으로, 면서기에서 행정사무관 승진까지 그간 살아온 발자취를 반추하면서 나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이 책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옥토 밭에 떨어진 한 알의 밀알이 되고 희망의 불씨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고향에서 공직을 마무리하게 된 것을 마지막 사명으로 여기겠다”며 “남양면이 화합하고 단합되는, 더욱 살기 좋고 인심 좋은 면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중학교 동창인 공광규 시인은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정년을 앞두고 틈틈이 썼을 글을 처음부터 꼼꼼히 읽어보니 친구의 인품이 글에 묻어나오는 듯해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이정호 면장은 부인 이숙자 씨와의 슬하에 2남이 있으며, 남양면 백금1리에서 태어나 청양농업고등학교와 충남도립대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백금1리장, 1987년 농업인후계자에 선정됐다. 1991년 공무원임용시험에 합격해 남양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했고, 이후 청양읍과 군 산림축산과, 농업지원과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남양면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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