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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유치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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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유치에 ‘온 힘’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5.13 13:01
  • 호수 12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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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가 의견수렴…농촌지역 활력모델 강조

청양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유치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사업계획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이 사업은 국비 140억 원과 군비 140억 원 등 총 280억 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고, 사업에 선정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들의 교육과 복지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예선심사인 도내 시·군 평가에서 농촌현실을 반영한 특색 있는 사업이라고 인정받아 통과했고, 충청남도 대표로 전국 시·도 대표지역과 사업선정을 놓고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7일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계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선정과 정책역량 강화방안을 찾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돈곤 군수, 충남도청과 청양군 관계자, 허재영 충남도립대학교 총장, 김명숙 도의원, 도내 사회적 경제 관련 중간·민간조직 및 농·축·임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1부 사회적 경제 정책기반 및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토의·발표, 2부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추진계획안 설명 및 참석자들의 의견을 충남도청 담당공무원이 답변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사업설명을 맡은 충남도청과 전문연구기관은 사회적 경제주체들의 정책추진방안, 중간지원조직의 역할 및 통합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농촌 인구감소 극복차원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유치 및 충남도립대학교를 연계한 교육사업 등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안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토론시간에 지역의 사회경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지적했고, 문제해결에 사업간 공유와 협치, 주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이외에도 충남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청양뿐만 아니라 충남도청, 도내 시·군의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봤다.
김돈곤 군수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도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양군이 충남 사회적 경제 모델 개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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