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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공주·부여 생활권협 주민복지 논의
관광지 동일혜택…지역자원 공동 활용방안 모색
[1296호] 2019년 05월 13일 (월) 12:57:12 이관용 기자 lee@cynews.co.kr
   
▲ 사진 왼쪽부터 김정섭 공주시장, 김돈곤 청양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청양군이 공주시, 부여군과 손잡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상생발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자체 3곳이 연계사업을 펼치게 된 것은 각 지역이 갖고 있는 문화, 관광, 교육, 시설 등 현황이 다르기 때문으로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민 복지 만족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시·군간 사업연계는 지자체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경계지역의 민원해소는 물론 불필요한 사업을 줄여 예산낭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지난 8일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등 지자체장과 각 시·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권협의회 정례회의를 가졌다.
생활권협의회는 각 지역의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면서 주민들의 기초생활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구성됐고,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생활기반시설과 관광시설을 현주민과 동등한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청양군이 행사 주관을 맡았고, 김돈곤 군수가 협의회장을 겸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연계협력사업 발굴용역, 선진사례 공동 벤치마킹 등 4건의 안건이 다뤄졌다. 또한 생활SOC사업, 충청남도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에서 중점적으로 펼치는 시·군 연계협력사업에 관심을 갖고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주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3개 시군이 적극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금강, 보령선 설치 등 세 지역이 함께해야 하는 사업이 있고, 공통분모를 찾아 성과를 거뒀으면 한다”고 전하고, 박정현 부여군수는 “유럽은 문화생활권이 국가와 국경을 초월하고 있고, 세 지역은 금강과 백제문화라는 큰 자산이 있어 가치를 공유하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공주·부여 생활권협의회는 지역행복생활권선도사업 공모에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전국 최초) 선정됐고, 2017년에는 지역생활권선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채택됐다. 현재 세 지자체 주민들은 나래원 이용료 할인 외에 모두 10곳의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7곳의 시설에서는 20∼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이용시설로는 공주시 공산성, 석장리박물관, 송산리고분군과 부여군 부소산성, 능산리고분군, 궁남지, 정림사지, 서동요 세트장 입장료, 만수산휴양림 입장료, 청양군의 칠갑산자연휴양림 입장료가 있고, 공주시 한옥마을(시설별 상이) 20%, 청양군 백제문화체험박물관 50%, 칠갑산천문대 50%, 칠갑산휴양랜드(펜션 제외) 30%, 칠갑산·동강리 오토캠핑장 30%,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50% 등에서 할인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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