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의장 구기수) 제254회 임시회가 7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하고 지난달 30일 폐회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주요 사업장 답사 △차미숙 의원 외 6인이 발의한 청양군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차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은 교통안전에 관한 지식보급과 군민의식 고취를 위해 교통안전 교육실시, 노인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에 따른 사고예방차원에서 70세 이상 주민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에 대한 지원 등이 담겼다.
주요 사업장 현장답사는 지난달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됐다. 방문지는 군민 안전체험관 조성 사업지, 지천재해위험지구 정비 구역, 청양군 푸드통합지원센터 구축사업 예정지, 백제문화체험박물관 등 19곳에서 이뤄졌다.

의원들은 현장답사에서 사업 대상의 타당성, 예산 규모의 적정성, 사업 추진 상의 문제점과 민원 발생 및 주민불편사항 등을 사업추진 담당자에게 묻고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는 사업추진과 시설의 안전 및 공정성”을 주문했다.
구기수 의장은 “집행부는 주요 사업장 답사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하길 바란다”며 “사업추진 담당부서와 관계자는 하자 없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감독 등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