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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순에 한과까지 한아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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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순에 한과까지 한아름이네요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04.29 19:24
  • 호수 12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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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생활개선회, 비봉·운곡서 농촌체험

경기도 의왕시생활개선회(회장 임미경) 회원 40여명이 청양을 방문해 다양한 농촌체험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돌아갔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지난 22일 이른 아침 청양에 도착해 운곡면 효제리 명영석 씨 하우스와 비봉면 양사리 신춘식 씨 하우스에서 농장주의 안내에 따라 구기자 순을 땄다. 막간을 이용해서는 주변 논둑에서 쑥 등 봄나물을 캐며 어린 시절 옛 추억을 떠오려 보기도 했다.

이어 비봉면 관산리 칠갑산구기자한과로 자리를 옮겨 둘러 본 후 박순자 대표로부터 공장 설립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족들을 위해 한과 담기 체험시간도 가졌다.
계속해 청양구기자농협 전시관에 들러 대표 농특산물인 구기자 역사와 가공품 등을 알아보고, 고운식물원으로 자리를 옮겨 산책하며 다양한 꽃과 나무 등이 주는 자연을 만끽했다.

이날 생활개선들을 초청한 곳은 청양구기자농협(조합장 복영수)으로, 조합에서는 6차 산업 지원 일환으로 이들이 청양을 방문할 수 있도록 차량비와 체험비를 지원했다. 고운식물원 관람을 위해서는 현재 청양구기자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신춘식 씨가 사비를 털었다.
이날 임미경 회장은 “비봉 관산리와 2002년 자매결연 후 매년 방문해 농촌문화체험과 농특산물 구입 등 정을 나누고 있다”며 “올 때마다 넉넉한 인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구기자연구소 윤덕상 박사가 명씨의 하우스로 나와 손님들을 위해 ‘구기자순을 비롯한 구기자가 우리 건강에 좋은 이유’ 등을 설명했다. 또 이경학 비봉면장도 신씨의 하우스를 방문해 손님들을 반기면서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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