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락 씨, 건전한 성문화 조성 강연
청양신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별연수가 지난 15일 진행됐다.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연수에는 김현락 강사가 초청됐으며, ‘페미니즘’과 ‘서로 존중하고 하나의 인격체 받아주는 직장 내 성평등’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우선 김 상담원은 ‘페미니즘’(남녀동등권 주의, 여권신장운동)은 성별에 의한 차별을 없애고 여성의 사회·정치·법률상의 지위와 역할의 신장을 주장하는 것이며, 또 여성이 행복해야 남성도 행복하고 모두가 행복해 지기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지향하는 공존이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직 교사인 최승범 씨가 쓴 ‘나는 남자고, 페미니스트 입니다’라는 책과 대전의 페미니즘 잡지인 ‘보슈’를 토대로 ‘페미니즘’ 배우기를 진행했다.
김 상담원은 또 성차별은 권력관계의 산물·폭력적 사람에 대한 존중 없는 사회에서 드러나는 과정·남성의 기득권이 심한 한국사회에서 주로 나타난다며, ‘자신에게는 장난이지만 상대방에겐 폭력일 수 있고, 나는 선의였지만 상대방은 불쾌함을 느낄 수 있다’는 입장 바꿔보기를 통해 직장 내 성평등과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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