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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미래 세우는 공모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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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미래 세우는 공모사업 박차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4.15 10:03
  • 호수 12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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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3월말까지 10개 사업 568억 예산확보
김돈곤 군수, 언론브리핑서 군정성과 알려

김돈곤 군수는 지난 1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4월 기자회견을 갖고 “청양군은 어느 때보다도 역동적”이라며 민선 7기 군정성과를 알렸다.
특히 김 군수는 “농업, 복지, 관광, 기업유치 등 군정 전반에 걸친 정책이 ‘더불어 행복한 미래’라는 큰 그림 속에서 세심하게 연계하고 통합 추진한 결과 각종 공모사업 유치 및 대규모 국비 확보 등 값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13개 사업에 국비 380억 원을 확보했던 군이 올 들어 3월말까지 10개 공모사업을 유치하면서 예산 568억 3500만 원을 확보했다. 공모사업 중 사회적 경제혁신타운 건립사업은 현재 도 심사를 통과하고 5월로 예정된 정부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사업으로 예산규모는 280억 원에서 400억 원까지로 막대하다.
김 군수는 사회적 경제혁신타운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비봉면에 조성 중인 충남소방복합시설과 함께 청양군의 지형도를 바꿔 놓을만한 대규모 프로젝트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신활력플러스사업에 7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치유비즈니스 거점 조성, 체험휴양자원 전문성 강화, 치유산업 혁신주체 양성이 가능하다고 봤다. 사업추진 기간에는 사계절 치유축제 개최를 목적으로 치유비즈니스 경진대회, 치유세미나 개최, 식단·상품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군민 이해도와 관심도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여는 첨병 역할을 하도록 행정력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김 군수는 또 충남도내 유일하게 푸드플랜(먹거리종합계획) 패키지 사업을 유치, 향후 5년간 농산물직판장 설치 등 4개 사업에 62억 6500만 원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세부사업은 농식품 반가공사업, 직매장 설치지원, 저온유통체계 구축,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농산물 안전분석실 건립을 들었다.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 구축사업 60억 원을 충청남도로부터 지원받는다. 민간사업주체는 화성농협으로 농업인의 실질 소득을 높이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체험편의시설 구축 등에 사용된다.
주민 고령화에 따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노인커뮤니티케어 분야도 발전이 기대된다. 이 사업에는 44억 원이 투입돼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현재 사는 곳에서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복지혜택을 받게 된다. 군은 커뮤니티케어 분야를 미래형 농업육성, 마을 만들기 분야와 연계 추진해 농촌형 자족도시 건설의 밑바탕으로 삼을 계획이다.

군은 청양구기자산업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농촌융복합지구 조성사업에 30억 원(4개년 사업)을 투자, 2030년 1000억 원 규모의 소비시장 창출을 목표로 삼았다. 이밖에도 쌈지주차장 17억 원, 마을단위 LPG 저장탱크 3억 원, 시·군 통합지원센터 건립 1억 원, 광역투어버스 운영사업 7000만 원 등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확보했다.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도 순조롭다. 먼저 학당농공단지에는 직원 80여 명 규모의 제조업체 ㈜에스엠케미컬이, 청양읍 적누리에는 조리식품 제조업체 오린에프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이밖에도 공모 준비단계 사업 6개(460억 원)와 12개 사업(886억 6700만 원)이 신청 계획 중이고, 청남지역에 106억 원 규모의 금강수원 정화 시설하우스 공급사업 선정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김 군수는 “군은 단위사업별로 완벽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그 수준을 뛰어넘어 농촌형 자족도시 건설을 최종 목표로 각 사업을 연계하면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 “군 직원들이 밤낮없이 뛴 결과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고, 군민도 확신을 갖고 민선 7기 더불어 행복한 미래 창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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