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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사촌’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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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사촌’ 되자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04.08 13:27
  • 호수 12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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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면 귀농귀촌협, 정기모임으로 화합
▲ 정산에 둥지를 튼 귀농귀촌인들이 정기모임을 열었다.

정산면 귀농귀촌협의회(회장 음부형, 신덕리)가 지난 3일 서정리 늘봄가든에서 정기모임을 열고,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는 김대수 정산면장, 오형근 청양군귀농귀촌협의회장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장헌식(덕성리) 총무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음부형 회장은 “농사짓는 품목이 서로 달라 만나기 어렵지만 정기적으로 자리를 함께하면서 청양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정보도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며 “마을 주민들과 화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다가가서 멀리 있는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사촌이 되자. 그러면 귀농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것이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김대수 면장은 “고향인 정산으로 돌아온 분도 있고, 연고 없이 오신 분도 있다. 타지에서 살다 귀농귀촌하면 주민들과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정산은 귀농귀촌인과 주민 간 화합이 잘되고 있다. 서로 이해하고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마음이 있어 가능하다. 서로 화합해서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14년 전 귀촌한 윤학원 학암리장 등도 참여했으며, 회원들은 귀농 선배에게 정착하기까지의 애로사항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또 농가 간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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