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지역에 맞는 현황 점검 요구돼
상태바
지역에 맞는 현황 점검 요구돼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9.04.01 15:14
  • 호수 129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생학습도시 발전계획 최종보고회

청양군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2019~2023) 수립 안이 지역에 맞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미흡해 수정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이는 지난달 28일 군 상황실에서 열린 ‘평생학습도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최종보고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돈곤 군수와 각 실·과장, 용역 수행기관인 (재)충남도평생교육진흥원 조이현 원장과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진흥원 연구정보팀장이 ‘더불어 행복한 청출어람 학습도시 청양’이라는 주제로 5개년 계획을 제시했다. 조사 내용으로는 군 평생교육 기본구상, 정책목표와 추진과제, 추진과제별 예산 투자계획 및 연계부서 안내 등이 설명됐다.
특히 필수시설로 평생학습관 설치, 평생교육 조직개편(평생교육팀, 교육지원팀, 평생학습관운영팀, 주민자치팀)과 인력확충(총 11명)이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보고회 후에는 각 실·과장들과 연구진의 논의가 이뤄졌다.
전반적으로 지역의 상황에 맞지 않는 계획안이라는 지적이 많았고,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실효성 의문도 제기됐다.
평생학습관 설치와 조직개편을 통한 인력확충 등의 투자 대비 평생학습도시 지정이 됨으로써 얻는 혜택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재돼 있는 학습 프로그램의 관리·감독 수월로 주민 만족도 향상이라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어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논의 됐다.

김돈곤 군수는 “좀 더 정확한 군의 현황과 도시 지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사항 등 구체적인 정리를 덧붙여 달라”며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도 힘써 달라”고 전했다.
또한 김기준 부군수는 “발전계획이 아닌 과제제안에 불과했던 것 같다”며 “5개년 계획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해 청양이 나아가야할 발전 방향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