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면자율방범대 한상진 대장 취임
정산면자율방범대 제14·15대 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정산면 늘봄웨딩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일상 이임대장과 한상진 취임대장, 이면우 청양군연합대장과 읍·면 대장, 정진석 국회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조일상 이임대장은 1993년부터 자율방범대 활동을 시작, 2011년 대장으로 취임 후 8년간 정산면자율방범대를 이끌어왔다. 제15대 대장으로 취임하는 한상진 대장은 2003년 정산면자율방범대에 입단해 17년간 활동했고, 부대장을 역임한 뒤 대장자리에 올랐다.
조 대장은 이임사에서 “정산면자율방범대장으로 취임한 지 벌써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큰 사고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청양에서 유일한 자율방범 자문위원회 운영과 방범가족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서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 대장은 “전임 대장의 탁월한 지도력과 지역사회에 헌신하신 희생정신은 오랫동안 우리들에게 기억될 것”이라며 “야간순찰로 주민을 보호하고 각종 범죄예방과 청소년선도에 앞장서고 있는 자율방범대를 이끌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말했다.
이날 조일상 이임대장은 정산면자율방범대 발전 유공으로 재임기념패와 공로패를 받았고, 박연서 자문위원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임성혁·유재규 대원은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봉사활동에 앞장서 모범대원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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