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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3월 7일부터 묘목시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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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3월 7일부터 묘목시장 운영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02.25 15:12
  • 호수 12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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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나무 인기 수종으로 급상승

청양군산림조합(조합장 명노영)이 다음달 7일부터 31일까지 25일 간 토·일 관계없이 묘목시장을 운영한다.
묘목시장에서 취급하는 나무는 군내 양묘 농가에서 생산한 나무를 우선적으로 하며 종묘 생산업과 판매업 등에 등록된 업체의 나무만을 취급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또 직접 유통으로 10~30% 정도 저렴하게 나무를 구입할 수 있다.

이 기간 묘목시장에서는 15종의 유실수(감·밤·포도·자두·복숭아·대추·석류·비타민·칼슘 등)와 관목류(영산홍, 백철쭉) 등 총 70여 종에 10만 주 이상이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묘목가격은 유실수의 경우 매실이 4000원, 포도나무는 20,000원, 산벚나무와 철쭉은 2000원, 체리나무 5000원 등이며 원하는 묘목을 신청해 구입할 수도 있다. 

산림조합 측은 올해 체리 나무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체리가 최근 작지만 강력한 항염증 효과 등 건강에 좋은 과실로 알려지면서 소비량이 증가하는 등 인기 품종으로 급상승 하고 있어 조합에서도 시범적으로 체리나무를 판매하게 됐다. 수분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 조합측은 체리의 여러 품종을 함께 심기를 권장하고 있으며 이번에 유통하는 체리는 라핀 등 여섯 품종에 이른다. 조합원들에게는 체리나무 2주씩을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조합 나무 시장은 지난 해 매출 2억 2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경수 시장 확대에 대비, 산철쭉 등의 관목류의 양묘 사업을 펼친 결과로 중부권 묘목시장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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