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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모르는 사람 없도록 모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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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모르는 사람 없도록 모두 앞장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9.02.18 16:00
  • 호수 12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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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성인문해교육 교육사 27명 위촉

한글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 청양을 만들기 위한 성인문해교육이 10년을 넘어 재정비의 해로 명확한 기준을 갖고 운영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펼쳐진 ‘2019년 성인문해교사 위촉식 및 사업설명회’에서 이야기 됐다. 이날 문해교사 위촉식에는 총 27명의 문해교사가 김돈곤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았으며, 문해교실의 발전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성인문해교육은 지난 2008년 10개 시범마을로 시작해 올해 50개 학습장에 500여 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한글 외에도 산수, 현장체험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 문해력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을 하고 있으며, 학습자의 한을 풀어주고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초등학력인정서’도 제공하는 등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문해교사들은 “5명이 안되면 문해교실을 개설 못하게 돼 있는데 1~2명이 간절히 원하는 마을들이 많다”며 “혜택을 받는 이들은 10년째 혜택 받고 소수라서 받지 못하는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김 군수는 “문해교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소수 인원의 경우 현실적으로 다 지원해주기가 어려운 만큼 타시군 사례를 보고 보완해나갈 수 있도록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각 경로당, 마을회관에서 문해교실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신설학습장 개설하는 방법은 학습을 원하는 주민들(5명 이상 가능)이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에 서명을 한 후 마을의 경로당이나 회관 등 원하는 학습장소의 대표를 할 수 있는 자가 읍면 또는 군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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