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천문대, 보름달 특별관측회 운영
칠갑산천문대가 오는 19일 정월대보름 맞이 보름달 특별관측회를 운영한다.
매년 정월대보름은 음력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선조들이 중요시 여겼다. 저녁에는 뒷산에 올라가 달맞이를 하고 새해 소원을 빌었으며 길흉을 점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정월대보름은 지구와 달이 평소보다 가까워 달이 크게 보이는 슈퍼문과 겹쳐,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 있다.
관측회는 오후 18시 30분부터 22시까지 운영되며, 보름달 관측, 보름달 풍선 포토존, 직접 찍어보는 보름달 사진, LED쥐불놀이 만들기, 부럼 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칠갑산천문대 관계자는 “천문대로 오셔서 보름달 보시고 소원도 빌고 올 한해 좋은 기운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찰갑산천문대로 전화(940-2790)를 하거나 혹은 홈페이지(www.sta r.cheongyang.go.kr)에서 참고하면 된다.
한편 관측회는 행사 당일 날씨에 따라 보름달 관측이 불가능할 수 있으며, 행사시간 이전 낮 동안에는 태양관측 등 주간 상설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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