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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4만명…문화공간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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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4만명…문화공간으로 각광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2.18 15:26
  • 호수 12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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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시네마 개관 1주년 기념이벤트 호응
▲ 김충환 관장(오른쪽 두 번째)과 직원들이 이용객이 행복한 영화관 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청양읍에 위치한 청양시네마(작은 영화관)가 개관 1년 만에 이용객 4만 여명을 기록, 지역민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양시네마(관장 김충환)는 청양군이 문화시설이 열악한 농촌환경 극복을 위해 영화관사업을 추진했고,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 군으로부터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영화관은 지난해 2월 8일 개관한 뒤 1년간 200여 편의 영화를 4500회 상영했고 4만 여명의 관람했다. 군민이 3만 2585명(1월31일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주민 한명이 1편이 넘는 영화를 본 셈이다.
이처럼 청양시네마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인근 지역으로 영화를 보러 가야하는 불편을 덜고 시간절약 효과가 있어서다. 또한 관람료도 일반 6000원으로 대도시나 대형영화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여기에 청소년과 노인, 장애인, 군인 등은 1000원을 추가로 할인받는 혜택이 있다.

청양시네마는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경품행사를 열고, 지난 8일 추첨을 실시했다. 경품은 자전거(2명), 영화관람권(10매. 3명), 구기자티백세트(10명), 아크릴무드램프(5명), 장승석고 방향제(10명), 팝콘A세트(20명) 등이 마련됐다.
김충환 관장은 “주민의 깊은 관심과 높은 성원에 고맙다”며 “앞으로 농촌의 문화갈증 해소와 행복을 심어주는 영화관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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