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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일제 접종 축사시설 소독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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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일제 접종 축사시설 소독강화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2.18 14:39
  • 호수 12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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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청정청양에 구제역 유입 차단 총력
▲ 지난 13일 일제소독의 날 운영에 따른 축사소독 모습.

청양군이 구제역 위기경보를 심각단계에 준하는 ‘경계’로 격상하고 지역내 유입을 막기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운영 중이다.
지난 13일에는 일제소독의 날 운영에 따라 가축사육 밀집지역과 축산시설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소독활동이 철저하게 이뤄졌다.

군은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에 따라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난 1일 꾸려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추진상황으로는 지난달 31부터 2월 1일까지 이틀간 군내 1135축산농가 가축 7만 8217마리 일제 백신접종을 권장했고, 소독약 4850kg과 생석회 40톤을 축산농가에 공급했다. 또한 군내 축산업 종사자와 차량운전자 1382명에게 긴급 소독과 차단방역을 당부하는 문자를 전송했다.

축산단체인 한우협회, 낙우회, 한돈협회 등 대표자와 청양수의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구제역방역대책 협의회’를 열고, 특별방역 추진을 당부했다. 읍면별로는 구제역 확산방지 차원에서 사람이 많이 몰리는 정월대보름행사 취소를 건의, 정산면과 장평면 안녕기원제와 비봉면 달집태우기 등이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
유재옥 군 가축방역팀장은 “지난달 28일 경기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되고, 31일에는 충주 발생한 뒤 추가 발생은 없는 소강상태”이라며 “농가는 백신접종을 완료했어도 안심하지 말고 축사시설 위생관리와 소독을 철저히 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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