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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연두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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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연두순방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2.07 09:27
  • 호수 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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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갓길 넓혀 사고위험 줄여주세요”
▲ 마을숙원을 건의하는 양사1리 김중환 이장.

올해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김돈곤 군수 읍·면 연두순방이 지난달 25일 비봉면(면장 이경학)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비봉면 순방에는 권오성 노인회장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고, 유공자 표창은 박성원(지역개발·주민자치위원회 간사)·이오남(장수상·96·용천리)·양삼례(효행상·녹평1리) 씨가 받았다.

이날 이강준 용천리장은 “오래전 이뤄진 경지정리 지역 농로 30m 포장”을, 권혁호(강정리) 씨는 “면장과 실·과장의 권한강화”, 이기운 중묵리장은 “중묵 삼거리에서 문박 경로당까지 갓길 개설과 마을 상수도의 잦은 고장에 따른 교체” 등을 건의했다.

김중환 양사1리장은 “양사1리에서 홍성군 옥계리 방향의 교량 확장과 승강장 공중화장실 철거, 버스승강장 이전”, 이제희 신원2리장은 “중묵 삼거리 승강장이 높은 곳에 있어 고령 의 주민들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묵 삼거리 예전 도로를 활용한 버스노선 변경” 등을 요구했다.
김 군수는 주민의 의견에 “주민 교통안전과 상수도 등 생활불편 문제는 해당 실·과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해결방안을 찾고, 읍·면장과 실·과장 권한은 민선 7기에 들어서면서 확대했다”고 답변했다.

주민들은 이밖에도 주민자치프로그램 풍물강사료 인상, 귀촌인들의 꾸러미사업 포장재 지원, 관산리 유원지 맞은편 동굴을 활용한 농산물 보관시설 설치, 녹평2리 오래된 수로관 정비, 방한리 농공단지 입구 일원 횡단보도 설치, 신원2리와 양사리를 잇는 도로확장, 노인들의 농민수당 지급, 양사1리 진입로 급경사로 인한 낙상사고 예방시설, 신원1리 승강장 이동설치 등을 마을숙원으로 들었다.
이에 김 군수는 “교통시설은 주민 안전과 교통흐름이 고려돼야 하고, 주민건의사항은 국토관리청, 농어촌공사, 경찰서 등 관할하는 곳과 협의가 필요하다. 군은 노인복지를 위한 지원을 확대했고, 농산물은 푸드플랜 등 판로확대로 농가소득을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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