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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조직 정예화로 고품질 구기자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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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조직 정예화로 고품질 구기자 선언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9.01.28 14:42
  • 호수 12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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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융복합산업지구 공모사업, 3월 발표

GAP전면 실천, 계약재배와 조직화 이행이 가능한 청양구기자 농가조직 정예화 500명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는 지난 22일 열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야기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기준 부군수를 비롯해 조성사업 추진협의회와 실무추진단이 참석했으며, ㈜충청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송기선 팀장이 착수과정부터 최종보고회에 이르기까지 준비과정을 안내했다. 또 청양구기자 산업현황부터 구기자산업전략, 세부사업 계획, 추진체계 등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청양의 구기자 6차 산업화를 중심으로 가공과 유통을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소득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구기자 산지유통센터(APC) 건립을 통해 원물의 품질관리, 생산-유통-가공-소비를 연계하고, 특화가공센터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가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기자 100년의 역사를 알리고자 구기자문화가 있는 농촌공간 구축, 사업단을 통한 실무진 역량강화, 구기자 체험 육성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이 설명됐다.

종합적으로 구기자 전문단지 조성화로 △공동구매를 통한 비용절감 △구기자품종 통일 및 합리적 품종관리 △단지화를 통한 기계화 작업 도입 △GAP, 친환경을 통한 품질제고 △판로개척 효율적 운용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며 무엇보다 철저한 품질관리, 계약에 의한 생산이 되는 농가 조직 정예화 육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은 마중물 산업으로 원물의 관리와 생산체계화를 통해  농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농법과 새로운 기술교육을 통해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4개 지역만 선정되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계획안을 지난 25일 제출했으며 30일 현장심사를 거친다. 결과는 3월중 발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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