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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면 연두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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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면 연두순방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01.21 13:25
  • 호수 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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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 호소…연차적 계획으로 해소
▲ 정산면 연두순방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를 하는 덕성2리 장명각 씨.

정산면(면장 김대수) 연두순방은 지난 17일 조성국 노인회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박금용(지역발전·내초리 부녀회장), 이규방(장수건강·역촌1리 경로당 회장), 우인미(효행·학암리) 씨가 상을 받았다.
이어진 대화에서 서정2리 반인호 씨는 “덕성리와 정산시장 간 도로 200여 미터의 확장·포장과 농기계센터 트랙터 임대를 가능하게 해 달라”고 호소했고, “해당 구간은 소방도로로 지정돼 곧 공사에 들어간다, 농기계 임대는 농협과 협의하겠다”는 답을 들었다.

백곡2리 임두빈 씨는 “저수지의 심각한 녹조현상과 물 부족으로 좋은 식량을 생산할 수 없다”며 정화시설 설치와 농수 확보 대책을 요구했다. 덕성2리 장명각 씨도 “대형 관정을 파도 물이 안 나온다”며 대책 물었고, 김 군수는 “정산도서관까지 대청호 물이 올 수 있는 관로가 설치됐고,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설치 계획”이라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정산초등학교 민명선 교장은 “학교 앞 보도에 보호난간 설치와 물 사용량이 많은 급식 시간 이후로는 물이 잘 안 나온다”고 말했고, 김 군수는 “가압장치와 보호난간 설치 등 연계기관과 협의해 급한 것부터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밤재배자협회 이주전 회장은 “농사인력 고령화로 항공방제를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농산물의 안전성이 강화되고 있고, 청양의 청정 이미지를 위해 정책적인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다. 친환경 약제 방제 후 토양과 물을 채취해 그 영향 정도에 따라 재배 농가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정리 박수환 노인회장은 “애경에서 배출하는 연기로 빨래가 시꺼멓다. 낮춤방법”을 건의, “애경 3사 대표와 만나 정화시설 추가 등 피해 감소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답을 들었다.

광생리 이강용 씨는 “경로당 운영비와 난방비의 조기 집행, 학암리 산업단지 추진 상황”을 물었고, “우선 지정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남천리 표승하 씨는 “가축 진료비 상승으로 보조금 지원이 무색하다”며 개선방법을, 광생리 유영철 씨는 “마을이 축산단지화 되고 있다.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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