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새의자…김상경 청양군보건의료원장
상태바
새의자…김상경 청양군보건의료원장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9.01.21 12:57
  • 호수 128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맞춤형 진료로 한발 더 다가가겠다

“청양을 좋아해서 이곳을 선택해서 왔다. 애정을 가지고 근무를 할 예정이다. 의료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부담이 되지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는 모범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지난 16일자로 부임한 김상경(58·산부인과 전문의) 청양군보건의료원장의 다짐이다.
김 원장은 2018년 12월까지 홍성의료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근무하다 제9대 청양군보건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원장은 취임식에서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의료 환경에 대처하고 국가 역점 사업인 치매지원, 출산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며 “의료원 가족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자들을 내부모, 내형제와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친절하게 대하고, 전 직원들이 환자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맞춤형 진료와 사전예방활동을 통해 군민들이 마음을 열어놓고 찾아올 수 있는 친절한 의료원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특히 응급의료 취약지역인 청양에서 진료시스템 개선 및 노후 장비 교체로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 의료원의 기틀을 잡기 위해 빠른 조치와 판단으로 환자를 대할 수 있는 병원, 규정에 맞는 공중보건의 관리, 공석 발생 시 의사 인력 수급 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원장실은 항상 열려있다”며 “직원들은 언제든 건의·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장은 1985년 충남대학교 의과대를 졸업하고 이듬해 울산대학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 수련 후, 대전 신산부인과 병원 진료과장과 로사리오 산부인과 원장 등을 지냈다. 이후 미국 하와이로 건너가 침술&동양의학 대체의학과 석사 과정을 마치고 산부인과 전문의·동양의학·침술 등의 자격을 갖춘 후 가정의학 및 대체의학진료원장을 역임했다. 또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홍성의료원 산부인과 과장을 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