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개구리쌀영농조합·화성제일교회, 이웃사랑 실천
연초를 맞아 화성면내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민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청양금개구리쌀영농조합법인(대표 임승윤)은 지난 11일 사랑의 흰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친환경 쌀로 뺀 떡국떡 20포(총 200kg)를 면내 20곳의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강선규 면장에게 전했다. 쌀영농법인의 이 같은 나눔은 수년째 계속 되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농법으로 인한 쌀 경작으로 한국 고유종인 금개구리(멸종위기 야생동물2급)가 발견될 정도로 친환경농법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임승윤 대표는 “손수 농사지은 친환경 쌀로 만든 떡국이라 몸에도 더욱 좋다”며 “친환경쌀로 만든 떡국 드시고 어르신들께서 더욱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화성제일교회(목사 박제명)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화성면에 기탁했다. 지역주민과의 화합과 면 발전을 위해 신도들과 힘을 합친 것이다.
박 목사는 “면민들이 행복 할 수 있다면 언제든 발 벗고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화성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나눔에 강선규 면장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분들의 마음 잊지 않고 어려운 생활을 하시는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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