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 아나바다 시장 열어 나눔 실천
가남초등학교(교장 김지석)는 지난 3일 가람관에서 ‘아나바다 시장’을 열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물건을 재활용하는 절약 정신을 배우고 나눔의 실천으로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를 위해 사전에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학부모들의 도움을 받았다.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장난감 등이 모아졌다. 물건을 기부한 학생은 쿠폰을 받아 필요한 물건을 구입했다. 학생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 힘을 합해 조금씩 모아진 물건들로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나눔의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조미정(6년) 학생은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고,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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