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는 “올해 여성과 아동의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예산 36%를 증액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지난 3일 충남 아산 터미널웨딩홀에서 열린 충남 여성계 신년교례회에서 “여성가족 사업에 571억원을 투입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만 12세 이하 자녀 가정에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육아 나눔터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여성의 사회 참여를 늘리고 풀뿌리 여성 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가칭 ‘충남 여성가족 플라자’도 건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으로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심규상 기자>

청양신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