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해년은 신통력을 지닌 동물이자 재산이나 부, 복의 근원을 상징하는 황금 돼지띠의 해다. 올해의 주인공이 된 2007년생 합천초등학교 학생들을 만나 소원을 들었다.
신윤섭 군은 ‘전국 과학탐구대회 우승’, 임한결 군은 ‘그래픽 카드를 갖는 것’, 임현정 양은 ‘공부 잘하기’, 윤종현 군은 ‘핸드폰 교체와 게임을 잘 하는 것’이란다. 주새해·강태현 양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서 1등하는 것’, 최종휘 군은 ‘우리나라 문화 역사 유적지를 가보는 것’, 윤나경 양은 ‘라이언 캐릭터 인형 모으기’, 임소영 양은 ‘어려운 가정과 인형 나누기’, 임은별 양은 ‘미술관에서 유명 그림을 직접 보고 싶다’는 등 각양각색의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학생들은 행복한 웃음과 함께 소원을 말했으며, 의젓하게 “황금돼지의 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합천초 학생들의 소박한 꿈이 모두 이뤄지길 바라본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