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도로 위에 코팅한 것처럼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 바로 블랙아이스(Black Ice)다. 이는 한겨울 뿐 아니라 밤낮 일교차가 심한 초겨울이 더욱 위험하고 사고 발생률이 높다.
일반적으로 눈이 온 뒤 많이 발생하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도 살얼음이 얼기 때문에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항상 안전에 대비한 운전 습관을 길러야 한다.
특히 그늘이 지는 산모퉁이나 곡선도로 터널 진·출입구, 고가 도로에 많이 생기므로, 평소 2배 이상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또한 속도를 줄이고, 급제동과 급가속, 급하게 핸들(운전대)을 조작하는 것도 피해야한다. 브레이크도 두세 번 나눠 밟아야 하며, 되도록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해 속도를 천천히 줄여야 한다. 빙판에 미끄러졌다면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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