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특수교육대상 학생, 연합발표회 열려
청양군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봄부터 겨울이 오도록 함께 모여 배운 교육성과를 보여주는 ‘꿈∙끼 펼침 한마당’이 지난달 27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특수학급이 있는 청양·정산·화성중학교와 청양·정산고등학교 5개교 학생들이 준비했다. 공연장에는 학교 친구와 선생님, 부모님 등 180여 명이 참석,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발표회는 두구두구 난타단의 공연으로 시작, 까르르 연극단, 네줄로 연주단, 다당실 무용단, 찬조공연(남성중창), 블랙&나이트, 시낭송, 하하하 합창단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장 입구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판매하는 바자회와 그림 등이 전시돼 일 년 동안 학생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었다. 이 중 우수작품은 행운권 당첨 선물로 제공했다.
윤주역 교육장은 “청양에는 30여 명의 중등특수교육대상자가 있고, 공연을 위해 연극, 합창, 연주 등 여러 장르에서 열심히 노력했다”며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치도록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양교육지원청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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