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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 나누며 지역 발전과 건강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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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 나누며 지역 발전과 건강 기원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11.23 22:34
  • 호수 12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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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향교 기로연, 국악공연과 공로패 수여
▲ 두레풍물단의 사물놀이 등 기로연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정산향교(전교 윤정근) 2018년도 기로연 행사가 정산지역 유림과 노인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늘봄웨딩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기로연은 향교에서 지역 노인들을 위해 국악 공연과 대접을 하는 경로잔치로 전통 문화의 전승과 젊은이들에게 경로 효친 사상을 함양코자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정산향교 기로연은 그동안 청양향교와 정산향교가 격년제로 개최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두 향교가 각각 매년 개최하게 됨에 따라 열게 됐다.

행사는 김평수 총무장의의 사회로 문묘향배, 내외빈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돈곤 군수가 지역발전과 정산향교에서 실시하는 석전, 충효예 교실 등 제반 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성균관장에게 감사패를, 김평수 총무장의는 성균관장으로부터 정산향교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한 공으로 공로패를 전수 받았다.

2부에서는 지역 연주자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윤금선 무용학원생들의 깜찍한 공연과 유영광 씨의 색소폰 연주, 청남면 난타팀, 청양 두레풍물단의 갈대후리기 소리, 경기 민요 가수 최숙자 씨 등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윤정근 전교는 “기로연은 조선시대 문신 정2품을 지낸 70세 이상의 학문과 덕행이 높은 신하들에게 베풀어주는 잔치였다”며 “현대에는 연로한 지역 유림과 지연민을 위한 경로잔치로 시행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도 서로 정감을 나누며 지역을 위해 좋은 이야기 많이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건강하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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