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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를 새로운 소득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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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를 새로운 소득원으로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11.23 22:20
  • 호수 12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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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선도농업인 28명 배출

청양의 청정 자연환경과 연계한 산야초 재배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18 산야초재배 선도농업인 육성과정 수료식’이 지난 21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수료식에는 수강생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돈곤 군수, 구기수 의장과 의원 등도 함께해 축하했다.
산야초 선도농업인 육성과정은 오는 2020년까지 3년 차로 추진되는 제3기 균형발전사업 일환이다. 임야면적이 많은 청양군에서 산야초 산업을 통한 부자농촌만들기를 이끌어 갈 산야초 선도농업인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ITI 산업교육연구원이 주관해 지난 3월 29일부터 매주 목요일 집학교육 25회와 현장교육 4회 등 총 29회 125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의 우수 산야초 재배 선도 농업인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 30여 명이 교육을 맡았다.
내용은 ‘청양군 산야초 산업 육성’, ‘산야초(임산물)산업소개 및 앞으로의 기대’를 시작으로, 구기자·잔대·더덕 등 지역특화작목과 비전있는 산야초 재배기술, 농산물 마케팅 전략,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기술,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업경영 등 4개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성공적인 산야초 재배 포장 및 연구소 등 우수농장 현장교육도 병행 돼 교육효과를 높였다. 그 결과 김정근 학생회장 등 28명의 선도농업인이 배출됐다.

한편 수료식에서 김돈곤 군수는 “180여 일 동안 고생하셨다”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산야초가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보자”고 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도 “올해 제3기 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잔대, 가시 없는 음나무(엄나무), 작약 등 기능성 산야초 재배단지를 조성해 나가고, 내년에도 산야초재배 농업인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청양군의 신 소득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확대 보급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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