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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마을 속에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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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마을 속에서 성장한다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11.23 22:17
  • 호수 12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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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혁신교육 한마당…청양 부스 호응
▲ 청양교육지원청과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한결자연학교 홍보부스. 체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2018 충청권 교육혁신 한마당’이 지난 17일 천안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충청권 교원, 학부모, 학생, 마을교육활동가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 주최 충남교육청이 주관. 또 참가자들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업, 어떻게 가능할까?’, ‘학교 밖 배움터 사례를 통한 마을교육의 발전 방안?’, ‘마을교육과정,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할까?’, ‘지속가능한 혁신학교의 동력은?’, ‘혁신교육과 학무모 역할?’ 등 주제별 세미나를 통해 충청권 혁신교육의 성과와 전망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 속에서 성장하는 학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교사와 학생들이 펼치는 무대공연, 마을교육공동체 관련 53개 체험부스도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교육청과 함께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추진 해 온 마을학교들이 운영한 29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도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한마당에는 청양교육지원청·군·마을학교관계자, 학부모와 학생, 학교운영위원 등 40여 명도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청양교육지원청은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푸른빛 고을’을 주제로 ‘행복교육지구’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마을교육공동체 선도학교인 수정·목면·가남초 활동 모습도 공개했다.

특히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한결자연학교(비봉면 충절로)와 칠갑산 천문대(정산면 한티고개길)도 함께 참여해 마을학교 운영 부스를 운영했으며, 각각 구기자를 활용한 립밤만들기와 천체망원경만들기 등 체험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학교혁신의 현주소 진단과 새로운 방향 모색을 통해 교육혁신의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뿐 아니라 혁신교육이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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