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오는 12월 22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농촌지역 환경개선과 영농폐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군은 10개 읍면 10개 팀(팀당 6명)의 영농폐기물 수거전담반을 편성, 마을 곳곳에 수거차량을 투입해 농작물 경작 후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 버려지고 있는 폐비닐, 폐부직포, 폐농약병, 폐차광막, 유효기간이 지난 남은 농약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또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 불법소각금지, 남은 농약병의 처리방법 등을 안내,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가정이나 영농하우스까지 방문해 영농폐기물을 직접 수거할 예정으로, 마을 일정에 맞춰 사전에 마을단위 공동 집하장에 영농폐기물을 모아두면 방문 수거한다고 밝혔다. 수거된 폐기물은 군폐자원 순환센터로 운반 후 적정 처리하게 되며, 재생원료 등으로 재활용 된다.

박미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