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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쌀 판로 확대 위해 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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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쌀 판로 확대 위해 두 팔 걷어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8.11.19 13:47
  • 호수 12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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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개구리조합 추수 체험…1만7천여 명 참여

청양금개구리쌀영농조합법인(대표 임승윤·이하 쌀영농조합)이 친환경 쌀 판로 확대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한 달간에 걸쳐 도시의 어린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친환경쌀 판로 확보를 위해 가을 추수 체험행사를 펼친 것. 회원들은 4개조 5명이 한조가 돼 번갈아 가며 서울 20여 개 학교를 방문했다.

행사로는 전통 농기구로 쌀 직접 탈곡하기, 새끼 꼬기, 키질하기, 절구질하기, 맷돌 돌리기 등 간접적으로나마 농사체험이 진행됐다. 또 젓가락으로 콩 옮기기,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기, 뻥튀기 만들기 등 맛있는 간식도 만들며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회원들이 함께한 학생들만 총 1만7000여 명에 달했다. 학생들은 이로 인해 쌀을 생산하며 수확하는 과정까지를 체험하며 쌀의 중요성, 음식의 소중함을 배웠다.

특히 회원들은 바쁜 수확철에도 불구하고 순번을 정해 서울을 오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이는 친환경 급식 선호도로 이어져 쌀영농조합의 인기 또한 날로 높아져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에는 학생들에게 가래떡을 선물, 친환경 쌀로 만든 가래떡을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는 쌀 소비촉진과 함께 건강한 먹을거리 문화 확산의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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