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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구기자 생산 6차 산업 실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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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구기자 생산 6차 산업 실현 노력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11.12 10:37
  • 호수 12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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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식·이미숙 씨, 충품협 농업기술명인 인증

청양구기자연구회 신춘식 회장과 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이미숙 부회장이 제2회 충청남도품목연구협의회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 인증서를 받았다.(이하 충품협 농업기술명인)
농업기술명인 선정은 충남농업기술원과 충남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것으로, 창의적인 노력으로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하고 성공한 최고 농업인에게 주어지는 명예다.

▲ 신춘식 농업기술 명인

이와 관련 신 회장은 구기자명인, 이 부회장은 농촌체험명인으로 선정, 지난 6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8충남 농업인학습단체활동 성과보고회’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신춘식(비봉면) 회장은 6동(1650㎡)의 시설하우스에서 구기자를 재배하고 있다. 
신 회장은 청양 구기자의 가장 큰 문제점은 노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과 관행 재배 시스템으로 여겼으며, 이에 재배방식을 과감히 개선해 GAP인증 등 표준화된 매뉴얼에 의한 명품 구기자 생산과 인력 부족을 감안한 수목형 재배기술 고안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

특히 청양구기자시험장과 기술센터, 군내 구기자 재배 선도농가 등과 함께 구기자 재배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결과 생산량 증가는 물론 고품질의 구기자 생산, 착과율 증대, 병충해의 효과적인 방제 등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구기자 재배를 넘어선 영농데이터 확보(영농일지 작성) 및 분석으로 청양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청양만의 재배기법을 정립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명인으로 선정됐다.

▲ 이미숙 농업기술 명인

이미숙(남양면) 부회장은 산양유 생산 목장에 머물지 않고 산양, 조랑말 등 친화동물들을 활용한 가공품 제조와 가족단위 다양한 체험으로 농업 6차 산업 실현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산양 사육을 통해 ‘농업 2차 산업’의 가공품인 산양유 비누 제조, 학교 및 단체 관광객과 자녀가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농업 3차 산업’인 농촌체험(산양유 비누·친환경 생활용품만들기, 산양유짜기 등)과 치유체험(동물교감, 산책로 및 찜질방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1차 산업인 농업을 기반으로 2차 3차 산업에서 매출을 올리는 등 농업 6차 산업의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을 제시한 공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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