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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예술가들의 합동작품 ‘흥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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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예술가들의 합동작품 ‘흥미로워’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10.08 13:46
  • 호수 12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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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공장, 두 번째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극단 이야기공장(대표 홍성혁)이 마련한 ‘문화가 있는 날’ 두 번째 행사가 지난달 29일 청양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이야기공장이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2018 문화가 있는 날-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했다.

이야기공장은 이번 사업에 ‘핫 플레이 컨컬 타운’을 주제로 공모해 선정됐으며, 핫 스페이스(빈점포를 활용한 문화 공간 조성, 멋), 핫 푸드(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문화 콘텐츠 개발, 맛), 핫 콘서트(지역 문화예술 및 공연예술의 문화 나눔의 장, 흥) 등의 내용을 담아 지난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8월에 이어 두 번째인 이날 이야기공장은 우선 핫 스페이스 프로그램으로, 청양 인문학 강연(복권승)과 책 이야기(이주호·사진) 등 사진으로 칠갑산을 만나는 예술공간을 마련해 선보였다. 칠갑산을 영상으로 디자인한 이색 전시공간과 오픈형 커뮤니티 공간, 지역 예술인들을 그들의 작업실에서 만나보는 그림(강민구 갤러리)과 음악(맑은소리피아노학원 황성은)공간도 마련해 학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땅따먹기 등 놀이로 풀어보는 선의 예술 코너는 학생들은 물론 어른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핫 푸드 프로그램으로는 구기자 밀크티 등 간식마차와 청양의 매운 맛을 선보이는 분식마차가 마련됐고 주변 12개 점포도 참여해 특별음식을 만들어 판매했다. 지난달 매운국수 먹기에 이어 이달에는 매운 떡볶이 먹기 대회가 열렸고, 20여 명이 경합을 벌였다. 

핫 콘서트 공간에서는 청양 예술가들이 총 출연한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졌고, 신청곡이 있는 공연릴레이와 쉼이 있는 음악 숲으로 꾸며져 즐거움과 함께 흥겨움을 줬다.
이날 행사장 일원에는 아로마 향수, 책갈피, 열쇠고리 등 공방코너도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야기공장이 진행하는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오는 3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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