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목소리 담은 정책 발굴 앞장
지역 청년층의 눈과 귀와 입이 되어 줄 제1기 청양군 청년네트워크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발대식은 지난 14일 군청상황실에서 열렸으며, 군내에 주소를 둔 만19세~45세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등으로 구성된 청년 30명과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이들은 청양청년실태조사를 진행한 충남연구원 박춘섭 박사가 진행한 ‘청년정책과 청양’이라는 특강을 듣고, ‘청년! 청양을 말하다’는 주제로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개회식, 위촉장 수여, 자기소개 및 네트워크 활동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분과는 일자리, 주거, 복지, 교육, 문화 등 5개로 나눠져 있으며, 정기모임과 워크숍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의견을 공유하게 된다.
청년네트워크단은 지난해 4월 제정된 ‘청양군 청년지원에 관한 기본조례’에 따라 청년이 직접 참여해 청년정책을 발굴·제안해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지역 청년의 현실과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앞장서게 된다. 첫 과제는 쉐어하우스와 청년동아리지원 사업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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