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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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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수립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9.17 10:25
  • 호수 12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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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사업분야 4128억 투입…국·도비 확보가 관건

김돈곤 군수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 7기 군수 공약 실천계획 제2차 보고회’를 갖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는 지난 7월 열린 1차 보고회에서 확정된 공약의 세부계획을 부서별로 검토 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마련됐다. 공약실천 보고는 농업, 보건·복지, 보육·교육행정, 문화·관광, 지역경제, 자치행정과 지역 등 6대 분야가 다뤄졌고, 총 55개 사업이 잠정 확정됐다.

필요한 예산은 국비 1009억 원, 도비 520억 원, 군비 1603억 원, 기타 996억 원 등 총 4128억 원을 세웠다.
전체 사업비 중 78억 원은 계속비 사업으로 이미 투자됐고, 민선 7기 임기 내 사업은 67%인 2775억 원, 임기 후 사업비는 1275억 원으로 전체 사업비의 31%를 차지한다.

주요 공약사업은 농업분야에 △지역순환 먹을거리 계획 수립 △청양농산물 공공급식 100억 원 시장 창출 △스마트농업 원예단지 조성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대도시 직매장 설치 등 13건, 보건복지분야 △경로당 공공급식 △보건의료원 전문의 채용 △장애인 편의환경 조성 △사회적농업 돌봄농장 운영 △마을단위 의료체계 구축 등 10건, 보육·교육행정분야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지역인재 양성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지원 확대 △산후조리비 지원 등 9건, 문화·관광분야는 △청양축제를 전국명품축제로 육성 △건강과 테마, 걷기편한 청양 길 조성 △금강 체험테마단지 등 7건이다.

지역·경제분야는 △재래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조례 제정 △쌈지 주차장 확대 등 8건, 자치행정·지역분야는 △정산지역에 임대주택 100세대 건립 △군민의 군정참여 강화 △시설하우스에 금강수원 정화 공급 △한우조사료 재배단지 확대 조성 등 8건을 정했다.
김돈곤 군수는 “7기 공약은 청양 미래를 이끌어 갈 분야별 정책과 10년, 20년, 50년을 내다보는 비전을 담았다”며 “군민과 약속인 만큼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공약실행에 앞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주민배심원단 운영과 심층 토의 및 숙의 과정을 가질 예정이다. 또 전문가 그룹인 군정 자문단의 검토와 자문을 받은 뒤 최종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1월 중 공약실천사업을 확정해 공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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