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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의 진정한 의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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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의 진정한 의미 모색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09.03 10:44
  • 호수 126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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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마을교육공동체 포럼 개최

마을학교공동체, 교원, 교육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한 청양마을교육공동체 포럼 ‘교동 공부방’이 지난달 28일 청양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교동 공부방’을 주관한 문화품앗이 어얼쑤 황성은 대표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과 학부모, 학교가 연계돼 마을을 구심점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또 “현재 지역 단위에서 체험 중심으로 펼쳐지는 마을교육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을을 거점으로 지속성 있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로써 마을교육을 이끌어갈 교사 양성의 필요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문화품앗이는 총 4회에 걸쳐 마을학교의 의미, 역사성, 그리고 모범적으로 마을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사례 중심의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첫 번째로 이날, 복권승 오이코스협동조합‘품’ 대표가 ‘마을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의 역사성’이라는 주제 강의를 펼쳤다.
복 대표는 “학부모, 학교, 주민, 지자체가 상호 신뢰를 만들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마을 교육의 출발이자 기반”이라며 “마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학교를 이끌어 가야한다. 마을 주민의 동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주역 교육장은 “이 고장에서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마을과 지역이 공동체라는 한마음으로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마을교육공동체 포럼은 오는 13일 마을과 놀다, 27일 마을과 계획하다, 10월 11일 마을과 함께 크다 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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