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2018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맞이해 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1회 전국가족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청양하면 고추 고추하면 청양’을 떠올릴 만큼 청양군의 특산물인 고추는 품질이 우수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또 청양은 해외에서 고지베리로 널리 알려진 구기자의 국내 최대생산지이며, 당도가 높아 품질을 인정받는 멜론을 비롯해 토마토, 맥문동, 밤, 표고버섯 등 청정청양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특산물이 많아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도 넘쳐난다.
이에 군은 청양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제1회 전국가족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군 홈페이지 또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군 농업지원과로 방문·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yangchon11@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고추, 구기자, 멜론, 토마토, 밤, 맥문동, 표고 등 군 특산물을 주재료로 요리를 만들어야 한다. 요일별 주제는 실버가족요리대회(9월 7일), 아빠와 함께하는 가족요리대회(9월 8일), 다문화가족요리(9월 9일)이며, 접수된 신청서를 토대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축제장에 마련된 요리경연대회 부스에서 현장 경연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연대회에서는 3팀을 선정 대상 1팀에게는 청양군수상과 50만원 상당의 경품, 금상1팀에게는 축제추진위원장상과 30만원 상당의 경품, 은상1팀에게는 축제추진위원장상과 20만원 상당의 경품이 지급된다.
군 농업지원과 김성수 유통가공팀장은 “청양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쿡방, 먹방이 유행하고 있는 요즘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숨겨놓았던 요리솜씨를 뽐내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 면서 귀가하실 때는 청양 농·특산물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