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느타리 재배로 귀농 꿈 이룰터
상태바
느타리 재배로 귀농 꿈 이룰터
  • 청양신문
  • 승인 1999.02.01 00:00
  • 호수 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귀농인 이경환씨
▲ 97년 부인과 함께 귀농. 장평면 미당리에 살고 있다.
“신선한 고향 농촌이 좋아 귀향하게 됐죠”
귀농전 교도관 근무도 했고 요식업 경영 등을 하다 97년 뜻한바 있어 부인과 함께 귀농한 장평면 미당리 이경환씨(37).
고향땅에 내려온 후 연로한 조부모님과 부친을 모시고 1천6백평의 벼농사와 밭농사 7백평을 짓고 있는 이씨는 이제 다시 농꾼의 틀이 잡혀가고 있다.
이씨는 손에 익지않은 영농기술을 익히기 위해 틈만나면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기초 영농기술을 배우면서 특히 느타리재배에 관심을 갖고 버섯재배 요령을 익혔다.
그러나 버섯재배에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겨 귀농시 마련해 놓은 돈으로 70평 규모의 재배사 1동을 설치하고 버섯재배를 시작했으나 실패하고 자금이 없어 고심하던 중 다행히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2천만원의 귀농인 정착자금을 지원받아 2동의 재배사(1백40평)를 추가로 설치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 가을과 겨울 재배에서 3동의 재배사 2백10평에서 3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를 통한 기술배양과 꾸준한 노력으로 고품질의 버섯을 생산한 것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부인 김광숙씨와 함께 오늘도버섯 재배사에서 최첨단 영농기술을 익히면서 땀흘려 일하는 이씨는 “이제야 자신감이 생긴다”며 멋적은 웃음을 짓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