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태선)가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일하고 있는 청양소방서·산림항공관리소 직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생활소품을 전달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지난 10일에는 라파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 선물을 전달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생활소품(하바리움, 보존화리스 등)은 청소년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지난 6~7월 130여 명의 청양군내 중·고등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해 5회에 걸쳐 체험활동을 통해 만든 것이다.

선물을 받은 기관에서는 학생들의 솜씨가 ‘정말 대단하다!’며 아낌없는 칭찬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학생들은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를 씩씩하게 외치며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강태선 센터장은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휴일 봉사활동에 참여해 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실천과 학생들의 미래에 비전 있는 꿈과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충청남도진흥원(이사장 남궁원)에서 추진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응모·선정돼 진행된 것이다.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자원봉사의 가치를 배우도록 했으며, 기관방문을 통해 직업관련 체험 및 질의응답으로 진로 체험 시간도 제공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와 청소년들은 함께 ‘안녕하세요! 인사나누기’ 캠페인을 연계 실시함으로써 웃는 얼굴로 인사하는 스마일 청양홍보에도 앞장섰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