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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먹을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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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먹을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발판 마련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8.13 11:34
  • 호수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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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추진위원회 출범

청양군이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준 부군수와 공공분야(11명), 전문가(4명), 민간분야(1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지난달 23일 준비위원회를 거쳐 이날 출범한 청양군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는 추진위원 20명을 위촉하고, 위원장에 김기준 부군수, 부위원장에 농협부문 윤일근 농협중앙회군지부장, 민간부문 유성애 청양군6차산업연구회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청양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판로를 모색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추진위원회에서 군 로컬푸드팀 유병환 전문관은 “군이 그동안 추진해온 로컬푸드 사업이 직매장 개설 등 유통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면 푸드플랜은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까지 주력하는 지역단위 먹을거리 종합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군 푸드플랜 종합타운 부지매입, 푸드플랜 통합지원센터, 공공학교(물류)급식센터, 농민가공센터, 안전성검사센터 등 로컬푸드사업과 푸드플랜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돼야만 군 푸드플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파트너플러스 정환열 이사는 대도시 직매장 사업과 관련해 청양의 소비시장이 협소한 관계로 청양의 중·소농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대도시 직매장이 꼭 필요하고 기존의 상권과 마찰이 없는 대전시 유성구학하상업지구가 최적지라고 발표했다.

지역 푸드플랜은 먹을거리 생산부터 소비까지를 연계하는 로컬순환시스템을 통해 지역민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보장하는 도농상생·지속가능한 지역 단위의 먹을거리 종합전략이다.
한편 생산·유통·소비의 모든 과정과 영양·건강 등을 종합 관리하는 지역 푸드플랜은 소비자에게는 안전농산물 공급을, 생산 농민에게는 판로 확대라는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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